오늘도 10km 달리기
시속 10km로 3.5km를 달려보았다.
두 번째 달리기에서는 1km(1000ㅡ)를 5분에 주파해 보았다(시속 12.1km)
그 후 맨몸운동은
킥스루 100회를 할 예정이었지만,
내일 아침일찍(오전10시30분까지 집합...) 산행을 해야해서, 몸 회복이 하루만에 될만한 운동만 했다.
킥스루는 현재 내 상태에세는 전신에 무리가 가서 다음날 아침까지 회복이 힘들기 때문이다.(그런 느낌도 들었고.)
3kg볼들고 러시안트위스트, 맨몸스쿼트 100회, 마운틴클라이밍 100회
여기서 마운틴클라이밍은 횟수가 아니라 지속시간으로 바꿔서 3타임하는 걸로 바꿀 계획이다.
그리고
한 가지,
나이 40에 가까워서 체중조절(그냥 미친다이어트가 아니라)을 할 면서
이 3주를 지나면서 뼈져리게 느낀 20대초반~ 30대초반에 운동을 할 때와 다른 점이 있다.
첫 째, 매일 꾸준히 하기만 하면 20대초반~ 30대초반에는 체중유지 혹은 감량이 가능했다.
이 말은, 식사조절이나 음주는 그냥 그럭저럭만 해주어도 되었다는 점이다.
(일주일 정도 안해도, 다음 일주일 열심히 해주면 원상복귀 되었었다.)
둘 째, '꾸준한' 운동, '지속적인' 식사조절, '평샌' 금주 이세가지가 병행되지 않으면 안된다.
첫 째랑 같은 말같지만 붙어있는 형용사를 보면 참 암담하다
나처럼
건강상의 이유로 아예 술을 못 마시게 되었거나,
먹는 것에 크게 집착이 없거나,
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스케쥴링하는 사람이 아니면
체중감량하다 스트레스로 먼저 세상을 떠날 듯 하다...
그러니 가장 좋은 체중감량 혹은 조절, 옷빨 잘 사는 몸을 만드는 것은
20대부터 ~ 30대초반(혹은 중반까지)까지 해놓고
그 이후는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.